고정식 유지장치, 평생 붙이고 있어야 하나요?
왜 오래 유지하나요?
고정식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에 붙이는 얇은 철사입니다. 치료 후 재발뿐 아니라 시간에 따른 배열 변화도 고려해야 하므로 장기 유지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거 여부는 배열과 잇몸 상태, 관리 가능성을 보고 결정합니다.
장치를 오래 붙여 둔다는 것은 치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배열을 바꾸는 단계가 끝난 뒤, 그 결과를 관리하는 단계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언제 제거할 수 있는지와 함께 제거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유지할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붙어 있어도 검진이 필요한 이유
일부 치아의 접착만 떨어지면 장치가 남아 있어 탈락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철사가 변형되면 원하지 않는 치아 이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장치가 있는지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겉으로 앞니가 가지런해 보여도 접착 상태와 철사 모양은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특히 일부만 떨어진 경우에는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검진에서는 치아 배열, 장치 상태, 주변의 위생 관리를 함께 확인합니다.
집에서 확인할 점
철사가 들뜨거나 배열이 달라진 느낌이 들면 검진을 받으세요. 장치 주변의 치태와 치석도 관리해야 합니다. 스스로 떼거나 유지장치가 있다는 이유로 정기검진을 생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이 자주 끼거나 청소가 어려운 부위가 있다면 검진 때 알려주세요. 관리가 불편하다고 임의로 장치를 제거하기보다 현재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먼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진 간격도 담당 의사의 안내에 맞춰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