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ation Journal · 손창한의 기록

아이 치실, 언제부터 사용해야 할까요?

· 교정과 전문의 손창한 · 홈페이지 업데이트

나이보다 치아 사이를 봅니다

치아가 서로 맞닿기 시작하면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면이 생깁니다. 치실을 시작하는 기준은 초등학교 입학 같은 특정 나이보다 치아 사이가 닿아 있는지입니다.

같은 나이의 아이라도 치아 사이에 공간이 충분한 경우와 촘촘하게 맞닿은 경우는 관리가 다릅니다. 앞니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어금니 사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직 유치라는 이유로 치아 사이 관리를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양치만으로 부족한 이유

칫솔은 치아의 넓은 면을 닦지만, 맞닿은 치아 사이는 충분히 닦기 어렵습니다. 특히 어금니 사이와 치아가 겹친 부위는 음식물과 치태가 남기 쉽고, 그곳의 충치는 겉으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양치를 꼼꼼히 했는데도 치아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면, 칫솔질을 덜 했다고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칫솔과 치실은 닦는 부위가 다릅니다. 치실은 양치를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칫솔이 닿기 어려운 곳을 보완하는 도구입니다.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어린아이는 보호자가 도와 하루 한 번 치아 사이를 닦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과 치실을 함께 사용하고, 아이의 치아 배열에 맞는 방법은 치과 검진 때 확인하세요.

처음부터 아이 혼자 모든 부위를 관리하도록 하기보다 보호자가 함께 방법을 익히는 편이 좋습니다. 검진 때 치실을 사용하기 어려운 부위를 알려주면 실제 입안 상태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할 수 있는 관리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