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ation Journal · 손창한의 기록

발치와 비발치, 병원마다 의견이 다른 이유

· 교정과 전문의 손창한 · 홈페이지 업데이트

발치로 공간을 만드는 이유

치아 크기에 비해 배열할 공간이 부족하면 치아가 겹치거나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발치는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거나 돌출된 앞니를 뒤로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발치 여부를 정하기 전에는 공간이 얼마나 부족한지, 앞니를 어느 위치에 놓을지부터 판단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덧니의 정도만으로 발치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비발치로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

치아 옆면을 소량 다듬는 치간삭제, 치열의 폭을 넓히는 악궁 확장, 뒤쪽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는 치아 후방이동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공간과 치아·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방법을 선택하거나 함께 사용합니다.

비발치 공간 확보 방법: 치간삭제, 악궁 확장, 치아 후방이동
비발치로 공간을 확보하는 세 가지 방법

각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공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필요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 치아의 이동 범위가 잇몸 건강과 최종 교합에 적합한지 평가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계획이 나오는 이유

발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발치와 비발치의 경계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과 치료 목표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면 같은 치열에서도 서로 다른 계획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원하는 변화도 중요합니다. 현재 입 모양을 유지하면서 배열을 개선하려는 경우와 돌출입의 개선을 원하는 경우는 앞니의 목표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선호와 실제로 가능한 이동 범위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세 가지

첫째, 비발치라면 필요한 공간을 어디에서 얼마나 확보하나요?

둘째, 발치와 비발치 각각에서 앞니와 입 모양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셋째, 원하는 변화 중 가능한 부분과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발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하지만, 치아를 뽑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더 좋은 계획이라고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발치 여부 자체보다 계획의 이유와 기대할 수 있는 결과, 각 방법의 한계를 충분히 이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